한적한 해변 흑진주 몽돌과 만나는 파도는
성급한 우릴 보고 느리게 아주 느리게 살라고 합니다.
또한
온갖 오염으로 찌든 시궁창 같은 삶을 빛나는 몽돌처럼 씻어라 합니다.
몽돌을 적시는 파도는
한번은 노도로
또 한번은 부드럽고 느리게 달려 듭니다.
'☞ 포토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0) | 2015.03.28 |
---|---|
남도 그 꿈길에서 삶을 이야기 하다 (0) | 2015.03.07 |
서포 갯벌에서 (0) | 2015.01.24 |
2015년 새해가 떠 오릅니다. (0) | 2015.01.01 |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0) | 2014.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