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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나들이

추억아 오래 기억하라

 

 

       한적한 해변 흑진주 몽돌과 만나는 파도는

   성급한 우릴 보고 느리게 아주 느리게 살라고 합니다.

   또한 

   온갖 오염으로 찌든 시궁창 같은 삶을 빛나는 몽돌처럼 씻어라 합니다.

   몽돌을 적시는 파도는

   한번은 노도로

   또 한번은 부드럽고 느리게 달려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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