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 산촌에는 산수유 매화 향기 연기처럼 피어난다
이른 아침부터 종일 봄을 찾아 헤며던 나는
얼음장을 깨고 나오는 봄의 노래처럼
살포시 얼굴을 내민 분홍노루귀 와 눈을 맞추네
야시목에 물오르는 소리 봄 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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