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창선의 솔섬 사이로 이글거리며 떠오른 새해
이 땅 어두운 구석마다 소중한 빛 내려
온 누리 따스한 온기로 가득하여
사람들마다 행복한 미소가 피어나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소망한지가 엊그제인데
그 새해는 이미 묵은해가 되어
다시 소장구도를 넘어 두미도 사이 남해바다에 내려 앉는다
民의 진심을 외면한 정치인들
民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는 권력집단
民과 공감할수 없는 광기의 무리들
살맛나는 세상으로 바뀌려 해도
발목잡는 사람들이 많아
저무는 해보다 더 아쉬운 한해가 아닐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