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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나들이

지리산


지리산

 

중산리(경남 산청군 시천면)길은 하늘을 향한 지리의 최고봉 천왕봉(1915m)을 오르는 길목이다.

천왕일출.

법계사.

유암폭포.

주목의 고사터 제석봉.

하늘아래 빠알간 우체통이 그리운 소식을 기다리는 장터목.

중산리길은 한반도 남한 지역의 육지중 가장 하늘과 가까운 길로 년중 산객들의 거친 숨소리가 쉼없이

들려오는 삶이 살아있는 산길이다. 

 

 

산청 중산리 곶감

 

 

칼바위.

지리산을 처음 오르는 사람들에겐 잊을수 없는 추억의 바위다. 조선건국 이성계의 설화도 있다.

 

 

법계사 위 천왕봉이 하늘과 닿았다. 

 

 

써레봉 전경.

 

 

어느 누가 들어 올려다 놓은건지 아슬아슬 얹혀져 있는듯...

 

 

천왕봉 오르는 길목 법계사가 있다. 강한 바람에 즙과 편액이 성할날이 없다.

 

 

 

지리산릉에 반한 산객들의 굴욕

 

 

중산리 계곡

 

 

살아 움직이듯 지리산릉은 언제나 용트림 하듯 출렁인다.

 

 

 

개선문. 지리로 가는 관문.

 

 

개선문에서 본 천왕봉

 

 

힘찬 고산 준령들

 

 

 

 

지리산 천왕샘. 남덕유산의 참샘과 함께 진주 남강의 발원지다.

 

 

감동과 설레임이 있는 민족의 영산. 영원한 어머니의 산. 지리산 정상 천왕봉.

산 사진작가들이 가장 아름다운 산 찍기 1위로 당당히 선정한 지리산을 선택한 이유를 여기서 알수있다.

  

 

천왕봉을 찍기에 바쁜 산객들. 모두가 톱 모델이고 톱 산 사진작가가 된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지리산릉. 멀리 반야봉 노고단이 아득히 손짓한다.

 

 

다시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시작하자. 제발

 

 

통천문. 하늘로 가는 관문

 

 

제석봉.

도벌꾼에 의해 고사한 주목의 묘지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 주목은 그렇게 천년 또 천년을 이야기한다.

 

 

 

 

장터목. 천왕봉을 오르기전 숨을 고르는 "숨터"다. 그리운이에게 긴 연서를 쓰고픈 감정이 생기는곳

 

 

 

다시 사람들은 일상에 등이 떠밀려 속세로 가지만 발걸음은 무거워 느리다.

 

그리고

 

또 지리의 산릉을 님 그리듯 그리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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