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림산 언저리 언땅속
봄은
속세의 잡다한 소리에도
더디게 온다.
꼭
십수년전 뒤한번 보지않고 떠난 님
돌아올 맘 영 없는것 처럼...
어둠 저편 봄은 아직 기지개도 켜지 않은체 웅크리고 있다.(2009. 1. 31. 보성 삼나무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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