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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나들이

가을그리기 4

 

새벽길을 나서 봅니다.

코끝에 스치는 바람도 가을내음이 묻어 납니다.

작은 저수지에도 가을은 고요하게 내려앉고   

 

 

고향강 영천강 작은보에도 지난여름 태풍의 흔적은 내려 보내고

가을이 천천히 떠내려 갑니다.

 

 

 

연화산 기슭엔 가을꽃이 흐드려지고

길손은 발길을 멈추고 그 앞에 무릎을 꿂고 숨을 멈춥니다.

쑥부쟁이, 붉은여귀, 구절초,마타리,달맞이 등등 

여름에 피어 가을까지 내달리는 녀석도 있습니다.

가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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