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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회 이야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 의 말씀 드립니다.


맑게 갠 하늘과 돌돌돌 흐르는 영천강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강물은 옛것이 아니지만 그립던 얼굴들이 1년 만에 다시 만나 그간의 안부를 묻고 쓸쓸히 늙어가는 교정은 동문들의 해맑은 웃음과 함성으로 단 하루였지만 되살아나고 있었습니다.


폐교의 외로움과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는 2016년 제25차 동문대축제를 위해 더 열심히 더 많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성금을 쾌척해 주신 선.후배 동문님들의 도움으로 작지만 긴 여운이 남는 여정을 무탈하게 마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부터는 주관기의 고갈로 동문축제의 개최 자체를 해마다 고민해야 하는 현실이고 보면 그 어느때 보다 동문님들의 관심과 깊은 애정이 절실히 요구 되고 있습니다.


하얗게 쌓여가는 나이테처럼 낡은 교정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 입니다.

역사적 가치만 자랑할 것이 아니라 동문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들이 있어야만 대한민국 1% 명문 벼릇끝 영현중학교총동문회의 시계는 언제나 젊은 그 시절로 향해 거꾸로 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이번 행사 협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건강하게 계셨다가 영현중학교 창원지역 동문회가 주관할 2016년 가을 총동문회 산행일 에 만나뵙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2016년 5월 일

                                  대한민국1%명문

                                   영현중학교 총동문회장 유 남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