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갗을 스치는 바람이 시나브로 부비는
내 님 볼 처럼 하얗다.
코끝에 다가오는 매화향은 고운 님의 체취
아지랑이 아련히 봄꽃에 놀면
내 눈 가득 고운 그대 담겨져 있네.
초봄이 하얗게 오는 지난 주말 봄을 마중나온 연인이 봄의 화신인 매화를 배경으로
사랑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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