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작품 마지막날 반가운 얼굴들이 다시 모여 향후 만남을 온 라인<카페>에서 하기로 하고
즉석 금오산 출사를 갔다.
걸어서 산 오르기만 해온 필자는 정상까지 차를 이용해보니 꼭 새옷을 처음 입는 기분이다.
하동 금오산은 다도해와 지리산 조망처론 단연 으뜸이다.
허지만 개스탓에 조망이 밝지않아 기대에 못미쳤지만 하동 갈사 발전소앞 바다는 한폭 수채화 였고
이동한 서포바다의 노을이 그나마 위안을 준다.
함께 출사길 열어주신 서창완님께 감사를....
금오산 전망대서 본 다도해 풍광 멀리 와룡산이 눈앞이다.
산 너머 너머 바다를 건너 망운산도 개스로 희미하다.
한폭 수채화 같은 갈사만
파래는 찬바람에 익어가고...
서포바다에서 지는해를 붙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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