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선보이는게 있다면 바로 볼거리와 쉼터 그리고 적자 투성이의 각종 축제가 아닐련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광상품의 일환이라면 할말은 없지만 혈세로 무분별하게 만들어진 것 들이 혹 천덕꾸러기로 전락되어 두통꺼리가 되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 문제가 아닐수 없다. 특히 자기 돈이 아니라고 세금을 물쓰듯이 한다면 한번쯤 깊은 고민을 하는게 옳은게 아닐까?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에 소재한 척번정리 소류지는 평범한 홍수 조절 기능및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촌의 작은 저수지가 도로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한 연밭으로 변모한것은 수년전의 일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면단위에서 홍연과 수련을 심어 사람들을 불러 모우게 하더니 차츰 그 규모를 넓혀 소류지 주변 농경지 까지 수련을 심고 데크로드와 징검다리 돌탑등을 세우는등 변화를 거듭해 오더니 지난해 부터 소류지 윗쪽 논의 데크로드와 징검다리를 철거하고 본류지의 데크로드와 정자까지 철거한후 반대편에 데크로드와 정자를 설치하고 본류지의 중앙에 징검다리를 다시 설치하는 공사를 마쳐 완전히 새롭게 단장을 했다. 그기다가 머무는 차량들을 위해 주차장도 새로 구입해 차량소통의 불편을 해소한것은 높이 살만 하지만 멀쩡한 데크로드와 정자 징검다리를 뜯어 옮기는 행위는 분명 혈세 낭비의 단초가 아닐까? 왜 자주 형태가 바뀌는지 범부의 생각으론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2-3년후에는 또 어떻게 바꿔 놓을지 ... 미리 걱정이 되는것은 기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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