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의 일몰에서
내일 아침의 일출을 읽는 마음이
지성이라는 이야기를 누군가가 쓴 책에서 읽었습니다.
팍팍했던 올 한해
가는 해를 보내며 사람들이 묻습니다
안녕 하셨냐고?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해는 이내 서산 너머로 사라졌습니다.
여운마져 어둡습니다.
- 2013년 해를 실안에서 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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