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지골 가는길
벗꽃 흐드러지게 피었다 작은 비에 떨어진다
봄물먹은 물버들 발담그고
숨가쁘게 초록 이파리 띄웠다
바삐 가는세월 물위에서 춤추고
혼자 달리는 봄은 산줄기를 타고 오른다.(2016. 4. 6. 느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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