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재촉하며 도착 하였으나 하늘이 열리지 안는다.
오랜 기다림은 시간이 멈추듯 정지 되었고 바람마져 아무 소리가 없다
날씨가 어떻게 올때마다 한번도 내편이 되어주지 않는지...
두 어시간 오름을 휘젖고 다닐 무렵
딱 한번 그것도 잠시 하늘이 열렸다
철쭉은 불타듯 능선을 태우고 그 너머로 하늘은 눈 시리도록 푸르다
다시 새 5월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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