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 갯가에 앉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식을 바라보고 있다.
막힘없이 안간힘으로 강렬한 빛으로 내려앉는 불덩어리가 토영(통영)바다를 불태운다.
시간앞에 시들어가는 태양의 모습이 사뭇 서글퍼지다가도
이 밤 지나면 다시 온몸 씻고 동쪽 바다에서 불끈 솟아오를 새해가 오기에 아쉽지만
이 해를 미련없이 떠나보낸다.
아-듀 2018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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