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떠날 가을을 물고
기러기는 대열하여 창공을 날았다.
오늘
후드득 늦가을비는 단풍잎을 떨궈내고
고즈넉한 개울가 정자는
길손에게 자리를 내어 주는데
아 !
어디선가 전해오는 술 익는 소리
가을 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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