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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現場 속으로

노랑 물결 출렁. 남도 보물섬 가는길

노랑 물결 출렁. 남도(南道)보물섬 가는 길

  

언제부턴가 남해사람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섬   남해를 보물섬이라 불렀다.

천혜의 경관을 지닌 금산과 섬 일주도로 그리고 청정해역에서 나는 해산물과 해풍을 맞고 자란

남해마늘.재래식 고기잡이로 품질과 가격면에서 단연 으뜸인 죽뱡렴 멸치등이 섬의 보물이

되어 지리산을 팔아먹는 어느 지역 사람들 처럼 보물섬을 팔아먹고 있는것이다.  

 

남해는 1968년 착공하여 1973년에 준공된 남해대교로 국도 19호선이 섬을 달리는 도로가 되어

절해고도의 섬나라는 육지가 되었다. 그 후 창선도 역시 창선교가 놓여지면서 남해는 더 이상

다도해에 떠 있는 섬이 될수가 없었다. 남해대교(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가 놓여진지 30년만에 다시 남해는 사천시 대방동과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를 잇는 늑도. 초양

도. 모개도의 3개섬에 5개의 다리(삼천포대교.초양대교.늑도대교.창선대교등)를 놓아 국도

3호선이 연결되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가뿐히 그 이름을 올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들에게도 감동을 주고있다.  (1995년 2월에 착공하여 2003년 4월28일 개통)

요즘 이 아름다운 다리 주변인 늑도 초양도 모개도 주변에 이국의 풍치를 느끼게 하는 노란

유채가 만발해 봄빛 바다와 어우려져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모를 따라나선 오누이의 볼에도 노란 유채꽃물이 들었다.

 

 

바다물도 노란 유채에 취해 그 빛이 닮아가고...

 

 

 

 

포구로 들어오는 어선엔 만선의 환희가 유채빛으로 피겠지..

 

 

 

창선대교와 어우려진 유채언덕. 봄 햇살보다 따스한 느낌이다.

 

 

남도 길에서 만난 2007년 4월 화신들 사진 아래

 

 

 

 

 

 

 

 

 

 

 

 

 

 

 

 

 

 

수령 500년 왕후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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