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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산청 약초 축제
지리산을 팔아먹는 산청 사람들이 해마다 5월이면 약초 축제를 연다.
천혜의 자연경관인 지리산자락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동의보감의 고장답게
장뇌삼을 비롯 오가피 산약 땃두릅(독활)천마 제피나무등 여러종류의 약초가 자생하는 약초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청정골 산청은 대전 통영간 35번 고속국도의 개통으로 오지에서 웰빙의 고장으로 그 터를 잡아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비옥한 토지와 맑은 물 신선한 공기가 조화를 이뤄 농산물 또한 친환경 농업에 가까워 메뚜기쌀
은 그 인기가 높다고 한다.
또한 작설차.느타리버섯.표고버섯.밤.취나물.가죽나물.고로쇠 수액.등도 농가 수입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예로부터 지리산은 불로초가 자생할 만큼 약효가 뛰어난 약초의 근원지로
명성을 얻고 있지만 독초 또한 많아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먹거리서 부터 약초장터 무대공연 한방체험등 축제마당을 둘러보자
산청 나들목에 걸린 축제 엠브린
약초 축제답게 축등에서도 한약 냄새가 난다.
당귀인지 창출인지 헛개나무인지 처마밑엔 약초가 주렁 주렁
공설 운동장에 마련된 불로 장생문. 입구 지리산 모형과 약탕 모형물이 인상적이다.
3대의 작두를 설치해 놓고 어른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한약재 썰기장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약재 썰기를 한다.
장뇌삼. 지리산 장뇌삼은 아마 약효도 짱일련지...
어느 축제장을 가도 먹거리 장터 만한곳도 있을까?
걸죽한 입담에 전라도 사투리의 육자배기는 관중들의 흥을 돋우기엔 제격이다.
황진이 복장을 한 여인네의 입담은 관중들의 넋을빼고...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어머니가 함께 연 약초노전. 필자도 이곳에서 헛개나무 2뭉치를 샀다.
야생화 매발톱.
2007년 남원 춘향제
너
,사랑은 단 하루도 천년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통 예술축제로 승화 시켜가는 춘향골
남원의 춘향제는 올해로 77회를 맞은 역사 깊은 예술행사로 자리매김을 했다.
춘향과 몽룡이 사랑을 나누었던 광한루원/춘향문화예술회관/사랑의 광장/춘향테마파크/요천
둔치에서 2007. 5. 4. 부터 5. 8. 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궁도대회.
씨름대회.춘향가요제.창극 춘향전.방자놀이.외국인여성 전통 혼례식.춘향선발대회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퓨전국악한마당과 세계음식문화체험.향토전통
음식체험.외국인 여성 전통 혼례식과 춘향문화 국제 학술대회는 많은 관심을 갖게 하였으며
한국수자원 공사의 물 사랑 을 위한 사진 전시회는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은 나들이
춘향 문화예술회관
요천 둔치 행사장
2007년 김해 가락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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