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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여행

白蓮의 香 그윽한 사기아름마을 백련지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사기마을은 행정자치부가 2001년 부터 국가시책으로 시작한 쾌적한 자연 및 생태공간 그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는 새로운 농촌 만들기 사업중 하나인 "아름마을" 선정에 당당히 채택되어 이름을 올린 마을이다.

경상남도에서 "아름마을"은 산청군 신촌마을과 이곳 사기마을 단 두 곳 뿐으로 다양한 농촌체험과 도예체험 그리고 은은한 백련

의 향과 자태에 취해 한 여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에 손색이 없을것 같아 여기에 싣는다.<필자 주>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사기아름마을은 오랜 역사를 지닌 도예지로 유명하다.

장아무개 선생의 새미골요를 비롯하여 최아무개 선생의 현암요.정아무개 선생의 하동요.박아무개 선생의 춘강요의 가마터엔

늘 도자기를 굽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  특히 사기마을 도예지엔 300여명이 동시에 도예 체험을 할수있는 체험실이 갖춰져 연중

매주 토.일요일에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고 평일에도 30인 이상이면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기마을은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담기에 충분한 농촌 도예 체험마을이 아닐까?

일반적인 일정을 소개하면 오전10시30분 마을에 도착해 도예체험을 한후 12시10분에 중식시간을 가진후 13시엔 산책길에

나선다. 백련연못의 산책길을 따라 주변의 가마터를 둘러보고 13시20분엔 도자기 전시장을 둘러본다. 14시부턴 마을견학을

한후 15시30분엔 자유시간을 가지고 귀가 한다. <문의 011-9620-9579, 일반전화 055)882-4080>

  

 

여름날의 사기아름마을은 백련향이 그윽하다.

순백의 청순한 꽃봉우리들이 녹색의 물 위로 떠 있는 모습은 하얀 모시옷을 입은 여인의 자태 바로 그것이 아닐까?

심술 많은 바람에 파르르 떨다가 두어 잎 남은 잎 안으로 어느새 연밥이 모습을 드러내 낙화와 이별을 하는 모습도 참 슬퍼다. 

3년전 부터 조성한 백련연못은 이제 이 마을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의 지명에 걸맞게 그윽한 향기가 일상에 찌든

현대인에게 위안과 평온의 향으로 깊숙히 스며들고 있다.

이 마을 박기표(56)이장은 마을식당 관리일을 하다가 필자의 방문에 친절히 답해주면서 사기아름마을 자랑에 신이난다.

넌지시 초대장 한장을 건네 펼쳐보니 야외 무대에서 펼쳐질 "여름밤의 콘서트(음악회)의 행사 안내다.

2007. 7. 21(토)-7.22(일) 이곳 차사발 도요지 무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음악회는 아마 올 여름밤 은은한 백련의 향과

어우려져 진한 감동과 추억의 무대가 될것으로 사뭇 기대가 된다.

가는길 : 남해고속도 진교 나들목 나와 첫번째 신호대 지나 우회전하여 횡천 하동방향 지방도 "백련도예지"입간판에서 서행

하여 우측 농로를 따라간다.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사기마을,& 사기아름마을." 

 

 

가마터

 

마을 지킴이 솟대인듯...

 

하동요.

 

 

 

 

 

 

도예전시장 앞

 

 

 

백련연못 산책로  

 

 

 

 

 

 

 

사기마을 박기표 이장

 

은은한 백련의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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