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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산길

거류산 맛보기

 

            

            우리 고장 산줄기인 낙남정맥의 언저리엔 명산의 반열에 설 아름다운 산들이 있다.

            그 중 고성 거류산(571m)도 큰산은 아니지만 해변가 육산이 갖춰야할 요건을 두루 갖춘 이 고장의 진산으로 산악인 엄홍길 기념관을 품고 있다.

            일명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는 거류산은 7.1km의 종주길과 10.6km의 순환코스등 적당한 암벽과 솔숲, 옥빛 당동만의 바다 풍경과 인근 구절산,

            벽방산 조망이 시원하다. 특히 신년 일출과 일몰 산행지로도 소문이 나 있고 고성벌로 펼쳐지는 겨울 석양이 압권이다.

            정상 아래엔 소가야의 도읍답게 허물어진 거류산성이 옛 정취를 느끼게 하였지만 근래 새로 축성한 성벽이 왠지 아쉬운 마음을 가지게한다.

 

            봄 산행후엔 당동만의 도다리회와 입맛을 돋게하는 도다리 쑥국이 과히 일미다.

            산행길은 대부분 엄홍길기념관이 있는 은월리 달티고개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장의사 - 469봉 - 484봉을 거쳐 정상을 올라 회귀하던지 거북바위를 

            지나 감서리로 하산한다. 반대로 감서소류지에서 출발 작은 봉우리 2개를 지나 철계단이 있는 거북바위와 정상을 거쳐 엄홍길 기념관으로 하산한다.

            주변엔 폭포암과 구절폭포가 있는 구절산과 고찰 안정사와 의상암등 암자를 거느린 벽방산이 있다.

            볼거리론 고성 송학리고분군과 공룡엑스포가 열린 당항포, 공룡발자욱 화석등이 있는 상족암,공룡박물관등이 있다.

           

 감서리와 구절산 전경

 당동만

 감서리 초입 처음 만나는 봉우리

 삼진나루와 당항포

 거류산그리매

 거북바위

 

 거북바위가 있는 봉우리

 

 정상에서 본 거북바위봉

 새로 거금들여 축성한 거류산성 

 거류산 정상과 흉물스런 산불감시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