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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現場 속으로

와룡문화제 현장 선진리성을 가다.

 

와룡문화제 현장 사천 선진리성을 가다. 
2009. 4. 4.
[글.사진 / 기산들 ]

 

    해마다 꽃피는 4월이면 남도는 어디로 갈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정도로 봄이주는 풍광이 대단하다.

   산.들. 바다 할것없이 봄의 축제로 매년 그 고민은 반복된다.

   섬진강변의 매화 꽃물과 노오란 산수유의 잔치는 단지 새봄의 예고일뿐 제대로 된 봄은 이 나라 벚꽃잔치의 효시격인 

   진해군항제를 비롯 고찰 쌍계사를 가는 화개10리 벚꽃이 하얀 구름위를 건너주듯 만발하면 들판 청보리 이랑위 종달새

   의 울음사이로 봄은 광년 널뛰듯이 온다. 이때 부드러운 바다가 다도해를 품은 천혜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다리가 놓인 사천(삼천포항)은 충무공의 넋을 기리고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 시키는 "와룡문화제"가 선진리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와룡문화제"현장을 스케치했다. (행사기간 2009. 4. 2.- 4. 5.)

          

     사천 선진리성의 벚꽃은 고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꽃잎이 압권

    후덕한 여인의 얼굴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넉넉한 모습에서 봄날 하루를 여유롭게 즐길수 있다. 

 

         이충무공의 사천해전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승첩 기념비에도 화사한 봄햇살과 새꽃이 만발해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아빠를 따라나선 아이들의 표정에서 심미적 아름다움을 엿볼수 있다.

 

       진주 삼천포 농악대의 농악시연,

       "농자가 천하지대본"이라는 깃발을 볼때마다 과연 농민(農者)이 이땅의 근본이 된 적이 있었던가? 를 가만히 생각해 본다.

       해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와 각종 규제등으로 우리 농민들은 한숨과 주름만 ...  

  

 

 

 

  

 

       성문 보초병들의 교대식

 

 

 

 

 

       선비춤

 

          그리고 전통 혼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