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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現場 속으로

울 아버지 어머니가 부르던 恨 의 소리 농요

 

 

 지난 6월 21일(토)오후2시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소재 "고성농요전수교육관"앞 논에서는 제4회 영호남3대 농요경연

 대회가 있었다. 농요는 "농자천하지대본"=실제는 한번도 농자가 천하의 대본이 된 적이 없었음 필자 기억으로는... 이라는

 농부들 즉 울아버지 어머니들이 고된 밭농사와 논농사의 고달픔을 달래기 위해 불렀던 통곡의 소리 그 자체가 아닐까?

 농요는 논농사와 밭농사로 구분되고 다시 논농사는 쟁기질,모내기,벼베기새쫓는소리등이 있다.

 밭농사에 관한 농요는 밭매기와 보리타작소리가 있어 한해의 주요 농사과정을 애가 타듯 불러져 전해오다가 최근엔 그 맥이 

 점차 끊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니 안타깝다. 필자의 청소년 시절까지만 해도 모내기를 할때 동네 아낙들이 부르던 농요가

 들녁을 울려 애잔한 마음이 되었던 기억이 오늘 새롭다. (2009. 6. 21. 고성 상리면)

        

 

 경북 예천군 예천읍 통명마을 농요팀이 경연에 앞서 장비 점검 및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성 농요팀이 개식에 앞서 흥겨운 굿판을 벌인후 모 찌기를 하기 위해 모판으로 향한다.

 

 

 

고성농요팀의 모찌기 시연

 

 

순창 농요팀의 모심기 농요

 

 

 

 

경북 예천군 예천읍 통명마을의 농요가 상리들에 울려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