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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그리는세상

향수

 

 

기억하십니까? 이 지붕을 70년대 아니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고향이

시골인 사람들은 초가지붕을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그 당시 생활하기엔 다소 불편했지만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보온이

되어주던 잊어버린 우리네 집 이였습니다. 

특히 용마루를 엮어시던 우리 아버님들 지금 생각하니 예술작품을 만드신 겁니다.

 흙벽 과 흙담, 호롱불, 그리고 지붕위의 박. 그림이고 지극히 친환경적 생활 이였습니다.

인간이 져지른 문명들이 통제하지 않는 행동들이 지구를 파괴 시키고 있습니다.

2012년에 지구가 대폭발 즉 멸망 한다는 주장도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이 지구를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내 자신과

주변을 한번 돌아보심이 어떠실련지.

운동가면서 목축이려 가져간 물병 물만 마시고 빈병 산길옆에 슬쩍 놓고오지는 않았는지...

 

2009. 8. 30. 경남 고성군 개천면 옥천사 입구 사랑채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