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 경남을 뜨겁게 달구었던 제91회 대한민국체육대회(전국체육대회)가 어제(12일) 2011년 경기도 에서 만날것을 기약하며 아쉬움속에 폐막 되었다. 아울러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가슴마다 새긴 축제 (남강유등, 드라마페스티벌.개천절. 진주실크페스티벌. 코스모스 허수아비축제)역시 내년 이맘때를 약속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진주의 10월을 어느해 보다 더 감동적이고 뜨겁게 달군것은 천년 고도에서 처음으로 주개최지가 되어 성공리에 치룬 2010년 제91회 대한민국(전국)체육대회 때문이 아닐련지... "대한민국 번영1번지 경남"이라는 슬로건으로 330만 도민이 한마음이 되어 준비한 이번 대회에서 경남은 다음 개최지인 "경기도"에 이어 50년만에 종합2위(금 84.은 81. 동 123개)의 위업까지 달성했다. "소통의 남해안 길"을 주제로 한 폐막식에서 필자는 이번 감동의 7일을 풍성한 가을들판에서 알곡을 풍족하게 거둬들인 촌부의 심정이 되어 감격해 본다.
12일 오후4시30분 폐막식 참관을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도민들, 진주는 천년만에 전국체전이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필자와 91구간 주자들이 경기장 앞 까지 봉송한 성화가 7일간 이곳 주경기장을 밝히다가 이제 소화를 기다리며 마지막 불빛을 발하고 있다. 이번 성화는 필자에겐 남다른 감회다.
"시작의 외침" 주제로 공군교육사 의장대. 군악대의 시범.(사진 위.아래) 폐막은 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과정이란걸 우리 모두는 안다.
퓨전타악. 진주검무팀의 새로운 발걸음 공연. 새롭게 나아가는 경상남도를 표현했다. (사진 위. 아래 1.2.)
지난 7일간의 열전을 재현해보는 순간. 어떤이에게는 영광이 어떤이에게는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나는 순간들이 전광판을 달군다.
종합성적이 발표되고 각종 시상식도 끝나고 그리고 다음 개최지 도지사에게 대회기가 전달된후 경기장을 밝히던 불빛들이 하나둘 꺼지고 7일간 감동의 드라마를 지켜본 "성화"도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아듀 ! 진주여. 경남이여. 제91회 대한민국체전이여.
어둠을 더욱 빛나게 한 성화, 다음을 기약하며 사라졌다.
어둠을 밝힐 야광봉을 손에들고 석별의 아쉬움을 나누는 시민들. 천년만에 치룬 체전의 폐막에 필자도 무척 아쉽다.
운동장의 사람들도 관중석의 시민들도 모두가 하나되어 대한민국의 힘찬 번영과 행복을 기원하며 내년 경기도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다시 만날것을 다짐하며 석별의 정을 나눈다.
열전기간 감동적인 순간들을 만들어 준 진주종합경기장. 대한민국 희망의 빛이 하늘을 향하고 있다.(2010년 10월 1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x-text/html; charset=UTF-8" hidden=true src=http://myhome.naver.com/gpgp8515/22/sunday.asf loop="-1"> 기산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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