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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그리는세상

누룩덤의 5월

 

 

 

                 누룩덤 가는길목  

              수백년을 이 길 지킨 이팝나무가 바람결에 파도를 탄다.

              빛과 어둠을 오가며 길손의 벗이 되었던...

              척박한 땅 풍요를 만든 고목의 자태가

              오늘 더 없이 고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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