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부쩍 문명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정보바다"라는 온-라인의 블로거,카페.페이스 북
그리고 일상이 되어버린 트윗트.
이들 매체들이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힘에 소름이 돋는다.
한창 우리에게 야구를 맛있게 전해주던 모 방송의 여자 앵커가
며칠전 자신의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해 충격을 준다.
올려진 글의 진위 여부는 무시한체
개떼처럼 몰려가 뭇매를 가해 사람을 초토화 황폐화 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말 한마디에 기자들의 먹잇감이 된다는 그녀의 메모와
무차별적인 네티즌들의 횡포에 또 한 젊음이 무너졌다.
문명에 길들여진 앞으로의 우리 삶이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