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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사진은 더 어렵다.

 

 

 

               사진 공부(완전 수박 겉핱기식)를 조금 하고 난후였다. 

            사진공부라야 카메라 셔트를 누르는 수준, 암튼 지금은 통합 창원시가 된 창원시 진해구

            (구 진해시)벚꽃 사진촬영대회에 무지함의 용기로 처음 참가한 필자는 난생 처음 모델들을 따라

             우왕좌왕하며 어설프게 셔트를 누른 작품이 운좋게 첫 입선이라는 동기생들의 문자 메세지를

             받았을때 그 기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그 후 여러 지역의 촬영대회에 참가하여 때론 입선을 때론 낙선을 해 가며

           사진작가의 꿈을 키운지 몇해.

           사물만 보고 셔트만 누르면 사진이 될것으로 생각했던 무지막지한 생각과 시행착오,

           꼴에 보급형 카메라는 사진의 질이 떨어질거라는 자평속에

           무리하게 구입한 중, 고급기종에다 갖가지 렌즈와 백통까지

           지금에사 느끼지만 참말로 우둔함의 극치가 아닐까?    

           세상 모든것들중 쉬운것이 단 한가지도 없겠지만  이넘의 "사진"은 갈수록 어렵다는걸 세삼 느낀다.

           그기다가 죽어도 하기 싫은 포토샾이 입상 입선의 대세니 70-80의 필자는 더 주눅이 들수밖에...

           그래도 세상 누가 뭐래도 필자의 사진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가까이 있어 

           오늘도 무거운 가방을 메고 새로운 풍광과 모습들을 찾아 길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