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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

점안식


 

 
 
그 도 처음부터 이 길을 갈려고 하지 않았을꺼다
세상과 인연되어 무던히 부대끼며 산 삶이 아니던가?
청춘도
불혹도 아닌 
천지만물의 이치에 통달하고 듣는대로 모두 이해할수 있다는
이순(육순)의 나이도 떠나보낸 
진갑의 나이에 속세를 떠나 출가 하였다.
법명 "진명"을 받고 
장삼을 걸친 그 를 보며 
내 가슴에 갸늠키 어려운 파문이 이는것은 왜 일까?
하늘거리는 나비춤 과 바라춤사위가 
법당을 돌아 나가고 
어느새 나는 문밖 속세에 서서 
비장한 각오로 외는 그 의 염불소리를 듣는다.
 
2013년 5월 26일 친구 용범 출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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