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골을 갈때마다 느끼는게 있다. 이끼 낀 계곡에 사시사철 맑은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게 의아할 정도로 신기하다. 심산유곡도 아니고 그렇다고 큰 산줄기를 거느린것도 아닌 도립공원 연화산에서 가지를 친 작은 봉우리의 겨드랑이에서 발원되어 영대리로 가는 계류는 생명수인 식수원은 물론 생명농업단지의 농경수로 그 진가를 발휘한다.
계곡엔 오랜 세월을 산 이끼들이 터 잡아 찿는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여유를 갖게하고 유유자적 흐르는 계곡 물소리는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니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휠링이 아니고 그 무엇인가? 특히 계곡 좌.우론 물봉선과 산나리,원추리가 반기고 다래 줄기와 어름 열매가 정글의 맛까지 느끼게 하니 이곳에 텐트 하나만 세우면 바로 휠링캠프장이다.
|
x-text/html; charset=UTF-8" hidden=true src=http://myhome.naver.com/gpgp8515/22/sunday.asf loop="-1">
'☞ 살며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안식 (0) | 2013.05.28 |
---|---|
그날 그 아픔은 꽃으로 피고 (0) | 2013.05.16 |
고목의 흔적 (0) | 2013.04.09 |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0) | 2013.01.02 |
한해 이곳을 찾아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0) | 2012.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