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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

휠링계곡 동주골


 

 

          동주골을 갈때마다 느끼는게 있다.

       이끼 낀 계곡에 사시사철 맑은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게 의아할 정도로 신기하다.

       심산유곡도 아니고 그렇다고 큰 산줄기를 거느린것도 아닌 도립공원 연화산에서 가지를 친 

       작은 봉우리의 겨드랑이에서 발원되어 영대리로 가는 계류는 생명수인 식수원은 물론 

       생명농업단지의 농경수로 그 진가를 발휘한다.   

   

 

      계곡엔 오랜 세월을 산 이끼들이 터 잡아 찿는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여유를 갖게하고 

    유유자적 흐르는 계곡 물소리는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니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휠링이 아니고 그 무엇인가?

    특히 계곡 좌.우론 물봉선과 산나리,원추리가 반기고 다래 줄기와 어름 열매가 정글의 맛까지 느끼게 하니 

    이곳에 텐트 하나만 세우면 바로 휠링캠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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