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뭄이라도 그곳 계류는 안개비가 되어
오싹한 냉기 등짝 싸늘하게 할줄 알았건만
겨우 토해내는 물줄기에 이끼만 아슬하게 연명하고 있다.
뼈속까지 아리게 하던 지난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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