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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그리는세상

올해도 어김없이 蓮은 다시 피고 지는데

 

 

                      긴 시간 저편

         떠난뒤에야 비로소 아픔을 느끼는

         천년 만년을 살것처럼 몸부림 쳐보지만

         쉰을 육십을 부지런히 밀어내는 

         세월의 강에

         오늘 또 부질없는 배 하나 띄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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