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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그리는세상

바람 새품에게 말걸기

 

 

그 지겹고 무더웠던 여름을 밀어낸 계룡산자락 고자산치에 올해도 어김없이 새품(억새)이 꽃을 피웠다.

여름 소나기에 젖은 누이의 몸매에 불같이 끓어오르는 성욕을

더는 참을수 없어 자신의 성기를 끊어버려다는 說에 붙여진 이름 "고자산치"

라이딩과 산행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곳으로 거제면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정문 옆으로 난 임도를 따라 오르면

바람이 새품에게 쉴새없이 말을 거는 고자산치에 닿게된다.

억새밭을 오르고 능선을 따라가면 거제의 명산 "계룡산"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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