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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

해는 이미 지고 있는데


                 권불십년이라 했는데

                 이승은 빈손으로 와 소풍처럼 즐기며 쉬다 가는거라 했건만 

                 무에 그리 목 까지도 모자라 하늘 끄트머리 까지 욕(慾)을 채우려 했을까?

                 드러나는것이 차고도 넘치는데 

                 마스크에 묵묵부답에 모른다 엮었다로 버티는 군상들 

                 조선의 선비는 계급이 높아져 갈수록 집 칸수를 줄이라 했거늘

                 2016년 가을 그리고 2017년 정유 2월까지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