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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나들이

그래도 봄은온다


             국민혈세 22조를 들여 1개의 강도 아닌 4개의 강을 운하화 하면서 그 강들에 근원인 샛강은 물론 

          개울까지 정비하면서 봄의 전령사로 우리네 가슴을 설레게 하던 버들강아지(갯버들)조차 보기 힘들게 되었다.

          고향강 영천강 역시 여러개의 보들로 물이 갇히고 작은 가뭄에도 녹조와 악취 강바닥 잡풀로 엉망이 된다.

          자갈밭에 텐트를 치고 멱을 감던 시절은 아득한 시절의 이야기 

          강둑에 서면 체증까지 사라지던 그 시절이 마냥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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