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꾸라지는 없기를

선서
"나는 이 순간 국가와 국민의 부름을 받고 영광스러운 대한민국 검사의 직에 나섭니다.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 부터 내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라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나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나의 명예를 걸고

굳게 다짐합니다."

오늘 28명의 대한민국 검사가 위 와 같은 내용의 선서를 하고 임용 되었습니다.

선서처럼 국민의 부름을 받고 영광스러운 검사의 직에 나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불의의 어둠도 걷어내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며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하는 검사가 되겠다고 다짐한

이들이 오랜 시간이 흘러도 오늘의 다짐이 퇴색되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부디 작금의 법꾸라지는 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