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해는 이미지고 저녁연기 피어올라 예전 울 어머니 저녁 지으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일제히 도열한 신전들 허새비(허수아비)들
악양벌 허수아비에 비하면 개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자리 배열이 허접하지만 학남산을 향한 절절한 울림은 길다.
코로나 19로 사람들을 모이게 할 수는 없지만 이 재앙 끝나는 해 평범한 일상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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