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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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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명산 설악 (서북릉에서 장수대로) 무시로 그리던 천하명산 설악 ! 장쾌한 서북릉이 인내를 시험하다니... 글. 그림 / gisandul / 2004. 8. 16. 맑고 흐리다 비옴 뜬눈으로 지새는 밤은 너무길다. 온갖 소음을 견디다 못해 숙소 밖 평상에서 혼자 잠을 청해볼려고 부회장 침낭을 들고나와 누워보니 수없이 설악으로 떨어지는 별들이 여유롭다. ..
天下名山 雪嶽 무시로 무시로 그리던 天下名山 雪嶽! 태호야 ! 아니 하병장 ! 이곳은 저 만치 가을이 여름을 밀어내고 있다. 정말로 미안하다. 네가 늘 그렇게 가 보고 싶어하던 강원 인제. 44번 국도의 거리고개가 있는 어론1리를 네게 간다는 말 한마듸도 없이 설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방 ..
신불산. 그곳에도 태풍의 흔적이 있었다. 「신불산.그곳에도 태풍의 흔적이 있었다. [글 . 사진 / 기산들 / 2003. 10. 5.] 태풍 매미는 수백년된 소나무 숲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갔다. 수만사람의 휴식처였던 밀양 강언덕배기 소나무숲은 찢어지고 부러져 쓰러진 소나무들이 흉물로 남아있다. 마치 지난 여름날의 추억마져도 앗아간듯이... 2003. 10. 5..
비경 두타산 강원도 두타산 산행기 빨리 다시 가고싶다. 그 산 . 동해 두타산을 [사진.글 : 기산들] 백두대간의 한구간인 두타산과 청옥산.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를 닦는 수행을 뜻한다는 두타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두타산은 큰절 삼화사와 관음암.천은사를 거느리고 낭랑한 독경과 풍경소리를 우리나라..
정동진 옥계일출.그리고 기마봉. 정동진 옥계일출.그리고 기마봉. 강릉은 참 멀다. 고래가 떼지어 사는 푸른동해의 물살에 잘씻긴 강릉은 그래서 먼 길 찾아온 산객들에게 기품있는 설악도 내려놓고 한겨울 눈속에 묻힌 산골 외딴집 초저녁 굴뚝위로 저녁연기 모락모락 피어 오르듯 대관령과 한계령도 춤추며 넘게한다. 이 나라 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