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 2005년 8월 대마도(쓰시마)[3] 8월19-21일 ★

대마도의 뿌리는...그리고 한민족이 남긴 자취는...     에보시디케 에서 바라본 아소만 전경.육지의 침강에 의해 생성된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으로 대마 상도와 하도의 경계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섬세한 굴곡미는 베트남의 하롱베이를 닮았을까? 이곳에 질좋은 진주 양식장이 있다. 아소만. 필자가 등정할 시라다케산 (백악산)이 저 멀리 운무에 모습을 감추고 끝내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아소만의 낙조가 일품이라지만 연일 내리는 비로 수포로 돌아가고... 아소만의 섬들은 어쩌면 다도해를 닮으려 했을까? 올망졸망한게 동명일기의 다도해에 온 느낌이다.

아소만에 발 담군 해궁의 와타즈미 신사 ★...토요타마쵸우의 상징인 이 신사는 히코호호.테미노미코토 의 두신을 모시고 있는 해궁. 본전 정면의 바다속에 서있는(사진 앞쪽)토리이 2개는 만조시 2미터 가량 바다물에 잠긴다. 김해 수로왕의 후예와 연관이 있다는 설과 함께 본전과 토리이 모두 김해를 향하고 있다나... 본전앞 2번째 토리이. 이곳도 새 인연을 찾아간 돌이 제법 얹혀져 있다. 본전 앞 첫번째 토리이. 오랜 세월 모진 풍상을 겪은 탓인지 이끼마져 고색하다. ★...신사 옆에는 언제나 스모 경기장이 있었다. 그러나 그 이유를 아는이 없었으니 답답 ★...비가 연일 내려 결국 낚시 체험을 가 돌돔등 남자 9명이 생선회를 먹고도 남아 저녁 식사때 식당을 찾아온 한국 사람들과 소주와 정종 나눠마시며 즐건 시간을 보냈다. 필자도 9마리 낚았다. 돌돔은 못 낚았지만 통영서 온 뽈래기 정갱이 밀치(보리미리)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