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부터 지인은 필자의 여행경비까지 부담 하겠으니 "티벳 및 차마고도"를 가자고 해
이 고장 트레킹 전문여행사인 "ㅈ"여행사에 "티벳"트레킹예약을 의뢰 하였으나
중국당국의 조치로 "티벳"에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을 잠정 중단하고 있다는
통보를 해오므로 부득히 마음속에 두었던 "앙코르 왓"이 떠올라 캄보디아 와
베트남을 가기로 하고 추석 다음날인 2013. 9. 21. 지인과 함께 인도차이나를 향해 출국했다.
추석 뒷날이라 귀성차량이 몰려들까봐 걱정하며 오전5시30분 김해공항을 향해 출발
예상과는 달리 고속도로는 무척 한산하다. 김해 아우는 7시경 직장에 나와
필자 차를 주차시킨후 공항까지 배웅을 하겠다며 따라 나선다.
공항까지 이동은 경전철을 이용하기로 하고 근처 대학역으로 갔다.
공항역을 나오니 국제선 청사와 연결되어 있다. 김해 아우와 작별하고
인솔자를 만나 간단한 입국수속을 받은후 출국장에 섰다.
10시 대한항공과 교류하는 베트남항공 VN421 편이 굉음을 내며
도움닦기를 하더니 창공을 향해 오른다.
발아래 김해시가지와 김해벌이 점점 멀어지고 ...
우수기의 메콩강이 황토빛으로 범람한 광경이 보이는걸 보니 호치민 탄손노트 공항이 가까워진것 같다.
잠시후 필자를 태운 비행기는 하강하더니 활주로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
캄보디아 씨엠립을 가기위해 이곳 탄손노트 공항에서 다시 환승을 해야한다.
공항에서 쌀국수로 요기를 채우고 비행시간을 예사롭게 어기는 이들에게 항의한번 못하체
VN813편에 올라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 안착했다.
비자 발급을 한후 한국인들은 별 검색없이 통과한것이 좀 의아하지만 묻지 않았다.
현지가이드 권 아무개씨를 만나 호텔로 이동했다.
캄보디아 씨앰립 공항, 태국풍의 공항청사가 낮설지 않다.
콘크리트벽의 고층 호텔보다 숲과 어우러진 통나무집 호텔이 필자를 편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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