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민속촌이라는 곳에서 압살라 민속 디너쇼 가 석식후 있었다.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전통 민속춤, 느리면서도 섬세한 춤사위, 캄보디아에서 의 첫밤이다.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첫밤을 보내고 방을 나서자 눈이 휘둥그레진다.
눈앞에 펼쳐지는 열대우림, 이 숲속에서 밤을 보냈다니... 믿기지 않는다.
에머랄드빛 수영장, 수영복을 필히 챙겨오라던 여행사의 메세지를 무시한 낭패감에 정말 후회스럽다.
유유자적 새벽 수영장을 조용히 누비는 중년 여인이 부럽다.
세계의 미스테리 "앙코르 왓" 세계7대 불가사의 앙코르 왓, 1860년 밀림속에 감춰진
이 엄청난 사원을 발견한 프랑스의 동물학자 "앙리무어"는 64만여평에 펼쳐진
이 장대한 유적을보고 기절하지는 않았을까?
희귀한 동물을 찾다가 이걸 발견할 당시
아마 엄청난 규모에 두려움과 공포에 말문이 막히지는 않았을까?
현지시각으로 2013. 9. 22. 오전8시31분(한국시간 10시 31분) 버스로 이동
"해자"를 가로지르는 다리 저편으로 그리던 앙코르 왓 전경을 보니 가슴이 뛴다.
고려왕조가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을 무렵 이곳 현 캄보디아 에는 동남아 최대 왕국인
앙코르제국이 번성하여 인간이 축조했다고는 믿기 어려운 지상 최대의 건축물인
앙코르 왓을 만들고 있었다니 ...
앙코르 왓은 유지의 신 비쉬누에게 바친 사원이라고도 하고
이 사원을 설계한 왕 수리야바르만2세의 무덤으로 추측하는 說도 있다.
커다란 돌 하나로 만들어진 뱀신 "나가" 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하나의 돌로 만들어 졌단다.
앙코르 제국의 종교는 흰두교로 흰두교의 신은 3억3천만명으로 추정하고 그 중
흰두교의 3대주신은 창조의 신인 "브라하마" 유지의 신"비쉬누" 파괴의 신 "쉬바"가 있다.
인간은 태어나서 창조 즉 브라하마 신에 의해 살아가다가 생을 유지하는 비쉬누 신을 만나고
이어 죽음을 맞는 즉 파괴의 신 "쉬바"를 만난다고 이들은 믿었다.
이중 파괴는 불교의 윤회의 원리와 같이 새로운 창조를 의미한다.
앙코르 왓은 1층은 미물계로 흰두교 신화를 부조로 각인하여
캄보디아의 역사책이 되었으며,
2층은 인간계, 3층은 신을 만나는 "천상계"로 만들어 졌다.
나가 조각상과 슈가 팜나무
사원 앞 연못, 반영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담아오지만 역광과 작은 바람으로 제대로 그림을 담을수 없어 안타깝다.
1층 미물계의 회랑 벽면에 조각된 것 들 모두가 이 사원과 캄보디아의 역사를 담고 있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고
압살라,
가슴 부분을 얼마나 만진건지... 대다수의 한국과 중국 관광객들이 이렇게 만들었다네요.
특히 앙코르왓 출입시 매표를 하지않고 공짜로 출입하는 중국.한국 관광객들 때문에 목에거는
출입증을 고안했다니 참 씁쓸하네요.
앙코르 왓 중앙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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