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여년 군복무를 하고 전역하여 과장된 자유속에 산 적이 있었다.
그 후 한참뒤 10.26.이 있었고
그리고 너무나 큰 상처로 남은 5. 18.이 있었다.
31년이 지난 어제던가
모 배우(울 손녀 이름과 같음)가 자신의 트위터에 5. 18. 의 주역이였던 전직 대통령에게 "당신은, 일천구백팔십년,
오월 십팔일 그날로부터, 단 한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씨"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받았다. 그러자 한나라당 자문위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박 아무개는 위 여배우의 트윗 글을보고
"미친년"이라며 원색적인 욕설로 맞받아쳤다.
이어 그는 욕설과 함께 "김여진! 경제학살자 김아무게 전대통령 두 사람에게는 무어라 말할래?
못생겼어면, 함부로 씨부렁거리마라? 나라경제를 죽이는 자는 나라 전체를 죽이는 학살자가 아니겠니?
XXX 닥치거가 있는 기시내야"라는 트윗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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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에 따라 광주로 간 사람들은 게엄군이 된 것을 자기 자신에게 마져 숨기며 평생을 살지 않을까?
아직도 그 양반에게 혀 같았던 장 아무개씨를 닮은 추종자가 있다는것이 인증된 셈인지
과연 31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누가 진짜 미친것일가?
새벽에 만난 당상나무에게 가만히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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