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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그리는세상

사천 선진리성의 봄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에 소재한 조선시대의 산성 선진리성(왜성)에도 벚꽃이 만개했다.

이 지역 벚꽃 최대 군락지인 이곳 벚나무의 수령은 대부분 100여년이 넘은 고목들로 일부는 고사되어 

젊은 나무들로 교체된곳이 눈에 띄지만 고목에서 뿜어내는 벚꽃의 장관은 과히 일품이다.

올해는 축제일 보다 일찍 개화되어 정작 행사기간(와룡축제)에는 아마 꽃비가 내릴것 같다.

1597년 선조30년 12월 왜군이 퇴군의 거점으로 급히 축성한 왜성으로 전해지며 성 아래 펼쳐진 이곳 사천만은 

이순신 장군이 최초로 거북선을 띄워 왜군과 격전을 벌인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연인의 길이 되는가 하면  

    혼자 사색의 길도되는 ...

그리고 필자의 카메라를 보고 멈칫하는 여인도 있다.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을것 같은 성 입구

    남녀노소 모두의 가슴에 한아름 4월 벚꽃이 피지 않았을까?

 

 

세월의 무상함에 중년의 추억도 화사한 꽃처럼 빛나고 

 고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꽃잎은 긴 시간의 흔적이다.

 

 

연인은 밀어와 추억 담기에 한창이고

 

 

가족들은 익어가는 벚꽃향에 취해 옛 시절로 간다.

 

 

 

모녀는 순수 자연미 넘치는 연기로 순백을 담아 정을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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