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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끼리 산행

맑은산의 고장 산청 둔철산

 

 

            퇴직한 장과장, 은퇴한 필자, 그리고 하루걸려 일하는 친구 & 동네 후배, 우리끼리 산행팀을 만들어

          지수면 방어산을 시작으로 오늘은 무기를 만들 쇠를 저장해 왔다는 둔철마을에서 그 이름이 붙여진

         둔철산(812m)을 수년만에 만나려 간다.

         숨겨진 폭포와 나름 암릉미를 자랑하는 이 산은 능선의 바위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는 묘미에 인근 

         산객들이 부지런히 찾는곳이다.

 

 

          웅석봉 동쪽에 자리한 둔철산의 산행은 보통 범학마을이나 "심거마을"에서 시작하지만

        홍화원 휴게소가 있는 외송마을에서 산자락을 휘돌아 나가는 산행도 좋다.

        오늘 우리끼리는 "심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조용하던 심거마을도 전원 주택지 조성으로 불도저의 굉음이 산골을 울리고 있다.

        심거계곡을 좌측에 끼고 들머리에 들어서면 솔숲이 산객을 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