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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香堂山房日記

이 떠나는 가을에

늘 사색하던

그리움 가득 찬 곳

등 구부러진 나무 사이로

성성한 바람이 들어가더니

또 가을을 익게 한다  

찬서리 등 떠밀어 붉은 깃발을 올렸다

아!

눈부시다

이 떠나는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