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꽃들의 춤 (6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숨죽이며 다시 핀 고성할미꽃 설한풍 보다 더 매섭고 무서운 약초꾼,남획꾼들의 눈을피해 겨우내 바랜 햇빛까지 부지런히 모아 작은 바람에 파르르 떨며 다시 피어난 고성할미꽃 별처럼 빛나는 꽃이 아니라 외면받던 설움은 약초라는 소문에 무자비하게 남획되어 이제는 별 처럼 피며 환한 봄소식을 알리는 귀한 꽃.. 봄 그리운날에 그대 피고 바람꽃 바람에 떨고 그렇다 언땅 힘겹게 밀어 올리며 고개를 내민 봄꽃은 눈물나는 햇꽃, 어떤이는 봄꽃을 이성적이기보단 감성적이라 표현했고 어머니이고 누이의 꽃이라 했다 음지에서 피는 영롱한 눈을 가진 통영 바람꽃은 변산 바람꽃보다 키가 커 더욱 아름답다. 2015. 2. 25. 통영에서 바람난 여인 결국 곁을 떠나려 한다. 느재는 연화산이 도립공원이 되기전까지 첩첩산중 으로 자동차의 래왕도 어려웠던 곳, 지금은 중앙선이 있는 2차선 도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승용차들의 교행은 가능해 사시사철 사람들이 드나든다. 몇해전 이 산길에 벚꽃나무를 식재해 어느사이 꽃 터널이 되어 한적한 산길의 정취를 .. 바람난 여인앞에 엎드리다. 작년 이맘때(2013. 3. 16.)남해 호구산 기슭에서 바람난 여인을 만난 기억이 있어 지난 22일 지인과 함께 두모마을 유채도 볼겸 남해 출사길에 올랐다. 고찰 용문사 계곡 얼레지 군락지에 도착하니 도도한 자태로 서 있는 여인들이 직립으로 서 있다. 이들앞에 엎드려 숨을 죽이며 셔트를 눌.. 구절산 할미꽃 노루귀 너는 무엇을 그리는가 울 너머 고개 내밀고 종일 뙤약볕 맞고선 나를 바라보는 너는 무엇을 그리워 하는가?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