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꽃들의 춤 (6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갑다 통영바람꽃 선금산 노루귀 대양을 건너온 봄바람이 통영 바람꽃을 피웠습니다. 아직은 수줍은듯 고개를 들지 못하지만 며칠후면 가녀린 몸 파르르 떨며 산사면 여기저기서 새봄 전령사의 역할을 다할겁니다. . 산야를 누비는 노루의 귀를 닮은 선금산 노루귀도 앙증맞게 피었습니다. 남도에는 봄이 천천히 오고 있습니다. 구절초 그리움처럼 함초로히 피었다 바람이 물결처럼 흔적을 남기면 너는 슬쩍 자멱질하다 다시 하늘향해 고개를 든다 억겹의 시간 속 내면의 고통마져 감내하며 오늘 촛불처럼 피었다. 5월 장미 마침내 淸香堂 山房이 완성 되었다 학남산과 시루봉에 산새소리에 피는 산벗 산방에 앉아 부디 볼수 있도록 당부 하였으나 매서운 삭풍과 혹한탓에 3월도 4월 마져 넘기더니 5월 장미 후두둑 빗물에 몸 씻은날 山房은 학남산자락 묏채농장에 터 잡고 섰다 여기도 어김없이 원주민들의 텃.. 봄 숨소리 들리다 18년 통영 노루귀 바람꽃 얼마나 게으름을 피운건지 ... 2. 24. 미륵산에서 이들을 만나 바다를 금방 건너온 봄 오는 소식을 전해 들었것만 차일피일 바쁘다는 핑계로 시간만 흘러 보내다 이제사 남녘 봄소식을 전한다. 맹추위 탓에 조금은 늦게 대지를 비집고 나올줄 알았건만 올해도 어김없이 같은날에 모습을 보.. 청노루귀를 찾아서 봄 전령사 바람꽃이 살며시 데려다 준 노루귀 그 중에서도 청노루귀는 귀족으로 통하는 약간 희귀종의 노루귀다. 수년간 정맥길이나 정간길 기맥과 지맥을 다니면서도 흰노루귀와 분홍노루귀는 자주 보았으나 청노루귀를 본 기억은 없다. 며칠전 지인의 블로거에 마실을 갔다가 청노루귀를 보고 자생지를 물었더니 위치를 가르켜준다 지난 일요일(3. 19.)늦은감은 들었지만 모처럼 길위에서 봄을 맞는것도 좋을것 같아 걸망을 메고 약간 들뜬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말고리마을 아침 풍광은 고요 그 자체다. 저수지에 비친 장송들의 자태는 한폭 산수화요 한가히 유영하는 오리떼며 물위로 피는 실안개 까지 낮선곳 처음 만나는 곳이지만 참으로 정겹다. 일단 마을회관앞에 차를 세우고 지인이 일러준 계곡을 눈으로 살피지만 도저히 감을 잡을.. 통영 노루귀 언땅 비집고 의지 할 잎 하나 없이 인내하며 누군가에게 신뢰와 진실이 무엇인지를 말하듯 온기 약한 빛 한줄기로 숨죽이며 피었네 해마다 야생화의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천재지변이 아닌 남획꾼들과 일부 지각없는 사진가들의 훼손 때문이랍니다. 늘 제자리에 두어 .. 바람꽃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