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에 띄우는 유등의 유래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인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가 그 시작이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의 군사로 2만 왜군을 격퇴시켜 민족의 자긍과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시 성밖 의 의병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리고 횃불과 함께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전술로 쓰였으며 성내 병사들과 민초들이 두고온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이 되기도 했다. 군사신호로 남강을 도하하려는 왜군의 저지하는 전술로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쓰인 진주남강유등은 1593년 6월 12만 왜군에 의해 진주성이 적의 손에 떨어지는 통한의 "계사순의(癸巳殉義)"가 있은후 나라와 겨레를 보전하기 위해 하늘 같은 목숨을 바쳐 의롭게 순절한 군.민.7만의 얼과 넋을 기리는 행사로 세세연연 면면히 이어져 오늘의 세계적인 유등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계사순의 의 7만 병사와 민초들의 구국을 향한 순절은 오늘날 이 나라 정치가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시사 하는바가 매우 크지 않는가? 순절한 이들에게 한점 부끄럽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물,불,빛,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를 담은 2007년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 1. 18시30분 시민등 거리행렬을 시작으로 진주성내 계사순의단에서의 고유제, 20시 초혼점등과 불꽃놀이가 10월 초하루 진주 남강의 밤하늘과 강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한편 망경동 둔치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남가람 어울마당은 일렉재즈 클래식, 우크라이나 라틴댄스, 2007젊음을 움직이는 소리 와 몸짓등의 공연이 관중들의 열광속에 치뤄졌다. 남강 어울마당의 특설무대에선 행사기간이 끝나는 10월 14일 까지 매일 19시 30분 부터 21시50분 까지 중국 기예단, 중앙아시아 우즈벡 민속무용팀,북미 인디언 뮤직, 가을밤 춤나들이,마당극등 다양한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밤과 남강이 어우려져 아름다운 추억의 장이 될 것이다.
또 한 이 행사 기간중엔 "실크페스티벌" 진주 공예품전시. 진주 전국민속 소 싸움대회가 치뤄지고 우리나라 최초 예술제인 제57회 개천예술제도 10월3일 화려하게 개최된다. 개천예술제와 남강유등축제가 정점을 향해 갈 즈음인 10. 10. 진주 시민의날 행사도 곁들여지면서 진주는 그야말로 축제의 도시가 된다. 지금 진주에 오시면 명품 축제에 푹 빠질수 있습니다. / 진주 망경동 남강 둔치에서 기산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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