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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그리는세상

가을속으로

 

가을 깊어지면 

아련함속에 떠오르는 날들 

때론 가열차게 

때론 흐느적거리며 숲을 헤며는 막막함에 오열하듯 

그렇게 가을은 한숨 쉬며 흘러간다.

2020. 10. 22. 경남 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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