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미항 통영에서는 성웅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는 제62회 한산대첩축제가 새로 단장된 강구안에서 세병관을 출발한 삼도수군통제사 행차를 시작으로 9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개막식 및 특별기획 공연 '승리와 평화의 빛 '이라는 주제로 한산대첩 드론 라이트쇼와 한산대첩축제 축하 불꽃쇼가 화려하게 강구안을 수놓아 통영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의 탄성으로 여름밤을 장식해 11일 한산대첩 재현행사 후 전개될 승전 축하 불꽃쇼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충무공 행차
흥겨운 매구패가 문화거리를 흠뻑적시고
충무공의 후예인 해군의장대의 시범도 펼쳐져 대한민국 해군의 위용도 과시한다
각설이 복장을 한 유투버의 1인 공연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지독한 무더위에 참 대단한 열정이다.
필자는 죽었다 3번 깨어나도 못할 용기다.
드론쇼와 불꽃놀이를 담기 위해 동피랑 언덕배기를 땀 흘리며 올라갔으나 강구안을 막아선 건물 탓에 만 전체를 담을 수가 없어 난감했지만 너무 무더워 이동하기도 힘들어 그냥 빠담빠담 세트장 평상에서 모기들과 한판 하며 놀다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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