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
설한풍 맞고 서서 내 안에 고인 말
한마디도 못한 체
간간이 휘파람 불며 찾아오는
동박이 와 벗하며 붉게 핀다
떠난님 사무치게 그리워 가슴속
피멍되어 붉어도 너무 붉게 피다
서럽게 떨어진다
pc나 폰의 환경에 따라 색상이 다를수 있습니다.
사진가 구름 걸린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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