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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 불기2550년 부처님 오신날

불기 2550년 4월초파일

 

인도평원의 북쪽 희말라야의 산기슭 샤카(釋迦)족의 부족국가.

강대국 사이에 끼여있던 작은나라. 자비성에 도읍을 정하고 희말라야의 만년설과 벗하며 산 석존

은 이 작은 귀족 공화국의 족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불전에는 왕자로 그려져 있음)

아버지는 정반왕 어머니는 마야(摩耶)다. 어릴적 이름은 고오타마 싯달타. 29세에 출가하여 35세에

도를 깨달았고 80세에 세상을 떠났다. 사람들은 그를 샤카무니(釋迦牟尼)라 불렀다.

청년시절에는 다채로운(세속적인)환락생활에 젖어 있었던(부인과 여러후궁들)그를 속세에 잡아두기 위해 아버지의 계획된 환락 추구가 계속 되었지만 아무도 줄수없는 인생의 복잡한 문제를 고민하던 그는 부귀영화도 과감히 버리고 길을떠난다.  그리고 많은 스승들을 만나지만 자신이 추구하는것을 얻지못한체 방황하다가 마침내 고행에서 그 깨달음을 얻어 속세의 중생들을 구원하니 불교는 곧 무(無)다. 

無欲.無所有.를 몸소 실천하시며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를 말씀을 남기시고 숭고히 입적하신

성철 큰스님이 불기 2550년을 맞는 오늘 아침은 더욱 그립다. 

산객도 貧者의 一燈을 찾아 산사나 다녀와야겠다.   / 2005. 5. 5. (음 4. 8.)기산들